'아이폰' 배터리 집에서도 교체할 수 있는데…우리 핸드폰분해 쯤은 거뜬히 하잖아요. 분해 안하고 배터리 교체하는 폰은 핸드폰이 아니잖아요. 그냥 애들 장난감이지. 그래서 우린 행복한 겁니다~♪ 집에 납땜기 없는 사람은 쪼~~끔 덜 행복한거에요~ (마초마초맨~~) -_-;; 이거 일부러 돌려까는 거 아냐? ![]()
그는 처음부터 환영받지 못했다. 안 그래도 독하디 독한 무한도전에 남자게스트, 그것도 폼 떨어진 코미디언으로 나와서 환영받지 못한 건 어떻게 보면 필연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렇게 환영받지 못한 게스트에서 궁상맞은 고정멤버로 그렇게 시작했다. 그 후 게시판 지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던 정형돈과 투톱을 이루면서 꾸준히 지내왔고 그 후 잠깐 '늘 정주는 정주나'훈남이미지로 반등을 노리지만 그 후 터진 사건사고로 인해 당당히 게시판의 황제로 등극하게 된다. 간간히 멤버교체 때문에 새 멤버들이 지분을 뺐어가는 시련도 있었지만 잠시간의 얘기일 뿐 여전히 그는 강자였고 그 후로도 고정적인 지분은 변동이 없을 듯 했다.
하지만 2009년 10월 3일 추석특집 무한도전 [무한도전TV]편 오프닝에서 나온 박명수의 흘러가는 한 마디가 모든 걸 바꿔버렸다. '쩌! 리! 짱!' 이 경천동지할 별명으로 인해 무한도전의 쩌리, 온갖 개드립으로 온 국민을 한숨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정준하가 한순간에 유재석을 위협하는 무한도전의 슈퍼에이스로 거듭나게 된다. 그냥 별명하나 바뀐 거 뿐인데 왠지 개그가 세련되어 보이고 예전같으면 한숨지었을지도 모를 개드립이 불같은 애드립으로 보이게 되는 기현상까지 벌어진다. 박명수는 그 후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이미 물그릇은 엎어졌고 이제 2인자의 자리는 쩌리짱의 차지가 되는가 했는데... ![]() [2009.10.3 ~ 2009. 11.21] 쩌리짱의 시대 [기사링크] 이명박 대통령, "일본 총리에게 사과하고 위로" 많은 분들이 용산참사와 비교하며 정부의 저자세를 성토하고 있다. 사건에 휘말린 피해자를 위로하는 건 마땅히 해야할 일이지만 여태껏 정부의 행태와는 전혀 다른식의 행동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고깝게 보는 것이다. 외국인을 배려하는 건 이해하지만 그 전에 내국인, 국민들부터 챙기란 소리다. 일관성있는 대응을 바라는 것이지.하지만 기준점을 약간 바꿔본다면 정부는 의외로 일관성 있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 기준점이란 당연히 내외국인은 아니다. 만약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들이 화재사고로 희생됐다고 해보자. 과연 총리가 가서 무릎꿇고 사과를 할까? 지금까지 외국인 노동자들의 처우를 생각해보면 어림도 없다. 그렇다면? 포인트는 간단하다. 바로 돈이 많으냐 적으냐이다. 그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정부는 언제나 꾸준한 자세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즉 일관성은 있었다. 용산철거민들은 잡혀가고 일본희생자들은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 회장님들은 앞으로도 사고 칠 때마다 휠체어를 탈 것이고,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노동자들은 계속 푸대접 받을 것이다. 기준점이 다를 뿐 그들은 일관성이 있다. p.s.: 용산 참사에 희생되신 철거민, 경찰분의 명복을 빕니다. 영령들에게 죄송스럽고 그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일본희생자들을 언급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억울하게 가신 일본인 그리고 한국인 직원분, 가이드분의 명복을 빕니다. ![]() 소식을 들은 지는 좀 됐는데 그린데이가 내한을 한다. 죽어도 올 것 같지 않았던 놈들이 다행히도 폼 떨어지기 전에 온단다. 사실 암만 슈퍼밴드라도 폼 떨어지면 감흥이 적은 게 사실이니까 지금 와 주는 게 얼마나 고마운 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어머 이건 가야해~ 평일이건 말건 무리를 해서라도 가야한다. 하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다. 올해 지산락페에 락음악 안 좋아하는 애들을 무리하게 끌고가 본 결과가 얼마나 참담했던가. 그래서 다시는 끌고가진 않으련다. 비교적 취향이 잘 맞는 후배놈은 일본에 음악공부하러 갔고... 아... 밴드할 때 같이 놀았던 형들한테 전화를 해 봐야지. 그 분들은 좋아할거야.나의 음악적 소양을 키워준 분이시자 한동안 블랙, 데스에 심취하셨던 형님께 전화를 하자. 비록 취향은 아닐 지 몰라도 슈퍼밴드 아닌가 뚜르르... *** "형님. 잘 지내셨... 어쩌고 저쩌고..", "나야 뭐 여전하지. 너도 잘.. 어쩌고 저쩌고.." "형님. 이번에 그린데이가 온답니다. 이새끼들이 죽기 전에 온다네요. 가셔야죠." "........." "혀..형님? 듣고 계세요?" "응. 듣고 있다. 근데 언제 온다는데?" "내년에요. 평일이긴 한데 뭐 이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시죠" "음.. 저기 xx야." "네. 형님" "형이 요새 말이야. 바쁘기도 하고 또 애기도 있고 하니까.." "알죠 형님. 근데 이 때 아니면 또 이 놈들을 언제 보겠습니까? 흔치않은 기회예요. 혹시 형수님 때문이라면 제가 잘 설명을..." "저기.. 그것도 있긴 한데 형은 이제 편하게 음악을 듣고 싶다. 예전같진 않더라고." "네? 저기.." "형은 그냥 편한 음악이 좋아졌어. 요즘은 소녀시대가 좋더라" "......." "......" *** 아마 형은 가족의 평화를 지키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말도 아닌 평일에 가족을 버리고 공연을 보러갈 수는 없으셨을게지. 외로운 가장의 고뇌를 이해 못 해 줄만큼 쫌생이는 아니라고 자위하며 다른 형님께 전화를 걸었다. 이 형님이야말로 우리 밴드에서 제일 가는 배운(음악) 남자이자 한 때 음악을 하기 위해 유학을 감행(하다 수포로 돌아가긴 했지만..)하기도 했던 골수 아닌가. 거기다 이 형님은 아직 솔로이고 직업도 굉장히 프리한 편이니.. 뚜르르.... *** "형님. 그린데이가 오는데.." "형은 요즘 카라의 엉덩이춤이 그렇게 좋.." *** 세월은 흘러가고 취향은 변해간다. 아무래도 형님들과의 회포는 나중에 있을 소녀시대 공개방송에서 풀어야할 것 같다. 그리고 나 또한 이 글을 쓰고 있으니 소녀들이 머리속에서 아른거린다. 오늘 밤엔 노트북에 담아놓은 태연직캠영상을 보고 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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