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름 예능프로그램을 자주 보고 분석도 하는 편이라 방송국 생리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kbs이수근은 약간 무리수를 둔 거라 그렇다쳐도 mbc박미선 or 이휘재나 sbs강호동 or 유재석은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못 맞추고 결국 올킬. 특히 이효리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가차없이 틀린 예측이 되고 말았다. 참 알다가도 모를 바닥이야
연말이다!! 시즌이다!! 여기저기 결산 떡밥이 난무한다.
암만 게을러도 이런 기회에 한 마디 정도는 해야지. 적절하게 편승해서 포스팅. 뭐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또 글 쓰겠어. 연예대상의 상 종류는 방송사별로 다양하고 또 매년 듣도 보도 못한 상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상은 무시하고 대상만 예상. 맘 같아선 다 하고 싶기도 한데 방송사 별로 양이 많기도 하고 또 mbc,sbs쪽 공개코미디 쪽은 안 보기 때문에 그 쪽 코미디 부문 예상을 못하는 이유도 있고 해서 오로지 대상만 파 본다. 물론 철저하게 내 기준이며 절대적으로 주관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 내 취향대로 고른 비현실적인 예상은 아니고 실제 방송국에서 보여준 시상 성향이나 현실적인 면(시청률이라던가)을 고려해서 예상했다. 사실 고과를 따져서 연예대상을 준다면 3년 연속 유강 공동수상이 맞는거겠지. 참고로 내 취향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개그콘서트 정도고 일밤은 애정이 있음. 1. SBS 비교적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곳. 일단 '패떴'의 유재석과 '스타킹', '강심장'의 강호동이 가장 유력한 후보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10월 이전만해도 유재석의 낙승이 예상됐지만 이 후 '강심장'의 선전, 그래고 유재석의 '패떴' 하차설로 인해 지금은 강호동으로 조금 더 무게중심이 쏠려있다고 생각된다. 작년 연기대상 문근영처럼 이효리의 깜짝 수상설도 나오고 있긴 하지만 프로그램에 끼치는 비중 자체가 다르니 가능성은 10%미만이라고 생각하고 패떴 단체수상도 힘든 결정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제 예상은요.. ![]() 2. KBS 안정적인 시상을 하는 방송국이다. 분란거리를 만들지 않고 차분하게 시상을 하기 때문에 조금은 심심할 수도 있긴 하지만 그게 또 매력이라면 매력. 강력한 후보군이 없을 땐 축적된 방송국 기여도를 적용하기 때문에(이혁재, 탁재훈) 조금 뜬금없는 대상이 안 나오는 건 아니지만 이전해까지 고려해보면 전혀 이해되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방송국에 비해선 공정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 듯 하다. 특유의 대상 징크스(KBS대상 수상자는 그 이후로 내리막..-_-)는 조금 무섭지만 작년 수상자인 강호동이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줌으로 그걸 깨뜨리는 걸 보여줬으니 이젠 그런 말도 안 나오겠고.. 단 이곳은 사고를 치면 절대 대상을 탈 수 없고 또 연속시상도 안한다. 코미디대상시절은 기억이 어렴풋하지만 연속대상은 없었던 걸로 생각된다. 잡설이 좀 길었는데 아무튼 올해 KBS 예능의 쌍두마차는 여전히 '일박'과 '개콘'이다. 물론 기본 이상은 해주는 '해투'와 신흥 강호 '천토', '남격'이 있긴 하지만 대상 레벨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만약 두 거물이 없었다면 그곳에서 나올 수도 있겠지만 아직 두 프로가 건재한 이상 대상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안정적인 KBS가 그런 모험을 할 것 같지도 않다. 그래서 대상 수상자는 이 둘 사이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약간 문제점이 있다. 누가 뭐라해도 '일박'의 수장은 강호동인데 하지만 그는 이미 작년에 대상을 탔다. 연속시상을 하지 않는 KBS가 관례를 깨고 대상을 안겨줄 수도 있지만 내 생각으론 그렇게하진 않을 것 같고.. 그리고 '개콘'의 경우엔 성적이 좋긴한데 막상 주려니 다들 고만고만해서 줄 만한 사람이 없다. 수장격인 김대희나 박성호는 리더쉽을 인정해줄수는 있겠지만 정작 맡은 코너의 임팩트가 약하다. 남보원의 반응이 좋긴하지만 그것만으로 주기엔 좀 애매하고 씁쓸한 인생은 이어받은 코너인데다 이전보다 재미가 확연히 줄었다. 분장실의 강유미나 왕비호 윤형빈은 좀 더 발전을 해야할 것 같고 황현희도 대상은 좀 이르다고 생각한다. 사실 김준호가 건재하다면 김준호가 강력한 후보일테지만 그는 이미 사고를... ;; 그래서 이런 저런 조건들을 제외하다보니 한 명이 나오긴 하는데 만약 이 사람이 받는다면 파장이 좀 예상된다. 물론 성적은 굉장히 좋고 또 방송국에 기여한 바도 많아 결격사유는 없어보이지만 존재감이 좀 낮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랄까. 일박과 개콘을 아우르는 그 남자. 제 예상은요.. ![]() 3. MBC 드디어 나왔다. 매년 파격적인 시상으로 이슈를 생산하고 연속대상 쯤은 껌으로 생각하는 방송국. 그만큼 예측도 어렵고 후보군을 고르기도 애매하다. 또 올해 MBC예능은 특출나게 잘했다고 할만한 프로가 없기 때문에 더더욱 대상을 예상하기가 힘들다. 만약 이번에 '일밤'이 부활을 했으면 그 공신이 대상을 차지했을 확률이 굉장히 높았겠지만 김영희 피디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지지부진하기 때문에 '일밤'쪽에서는 힘들어 보인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꽤 선전을 하고 있지만 시트콤의 특성 상 누구하나에 몰아주기가 쉽지 않은데 이순재에게 또 대상은 안겨주기는 조금 무리라고 보고 다른 상을 많이 나눠줌으로서 공로를 인정해 줄 듯하다. 그렇게 되면 역시 나올 건 '무도', '세바퀴', '황금어장' 인데 내 생각으론 그 중에서도 '세바퀴'에서 대상이 나올 확률이 가장 높다고 본다. 사실 이런 구도는 작년하고 다를 것도 없지만 이미 유재석, 강호동은 2007,2008년에 수상을 했고 또 지지부진한 주말프로그램에 시간대를 바꿔가며 버팀목을 해 준 공로를 인정 안 해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2008년 강호동의 수상도 어떻게 보면 황금어장을 그전에 안 챙겨준 바람에 꾸준함과 기여도를 보고 준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와 비슷한 논리로 꾸준하게 주말을 지켜온 세바퀴 멤버 중에 하나가 이번 대상을 거머쥘 거라고 보는 것이다. 그 중 이휘재는 정말 아까운게 작년이 대상을 타기에 가장 적절했던 시기였는데 그걸 놓쳐서 올해는 작년만큼의 가능성이 보이질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에 나온 '헌터스'가 성적이 좋았다면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대상을 줄 수 있었겠지만 현 상황을 봤을 때 아무래도 대상은 힘들 것 같다. 그렇다면 박미선, 김구라 둘이 남는데 김구라는 '라디오스타'가 꾸준하긴 했지만 '일밤'에서의 지지부진함이 마이너스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김구라도 탈락일 듯하다. 그렇게 되면 결국 하나만 남는데 작년부터 이어온 줌마테이너의 정점을 찍는다는 의미를 부여해본다면 이 선택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다. 뭐 다 말했지만 암튼 제 예상은요.. ![]() 덧 : 이미지 몇 개 박고 끝낼랬는데 주절주절대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다. ;; 지상파만 예상했지만 만약 케이블 통합연예대상이 있었다면 '롤러코스터 - 남녀탐구생활'의 성우를 적극 추천함 ㅋ '아이폰' 배터리 집에서도 교체할 수 있는데…우리 핸드폰분해 쯤은 거뜬히 하잖아요. 분해 안하고 배터리 교체하는 폰은 핸드폰이 아니잖아요. 그냥 애들 장난감이지. 그래서 우린 행복한 겁니다~♪ 집에 납땜기 없는 사람은 쪼~~끔 덜 행복한거에요~ (마초마초맨~~) -_-;; 이거 일부러 돌려까는 거 아냐? ![]()
그는 처음부터 환영받지 못했다. 안 그래도 독하디 독한 무한도전에 남자게스트, 그것도 폼 떨어진 코미디언으로 나와서 환영받지 못한 건 어떻게 보면 필연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렇게 환영받지 못한 게스트에서 궁상맞은 고정멤버로 그렇게 시작했다. 그 후 게시판 지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던 정형돈과 투톱을 이루면서 꾸준히 지내왔고 그 후 잠깐 '늘 정주는 정주나'훈남이미지로 반등을 노리지만 그 후 터진 사건사고로 인해 당당히 게시판의 황제로 등극하게 된다. 간간히 멤버교체 때문에 새 멤버들이 지분을 뺐어가는 시련도 있었지만 잠시간의 얘기일 뿐 여전히 그는 강자였고 그 후로도 고정적인 지분은 변동이 없을 듯 했다.
하지만 2009년 10월 3일 추석특집 무한도전 [무한도전TV]편 오프닝에서 나온 박명수의 흘러가는 한 마디가 모든 걸 바꿔버렸다. '쩌! 리! 짱!' 이 경천동지할 별명으로 인해 무한도전의 쩌리, 온갖 개드립으로 온 국민을 한숨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정준하가 한순간에 유재석을 위협하는 무한도전의 슈퍼에이스로 거듭나게 된다. 그냥 별명하나 바뀐 거 뿐인데 왠지 개그가 세련되어 보이고 예전같으면 한숨지었을지도 모를 개드립이 불같은 애드립으로 보이게 되는 기현상까지 벌어진다. 박명수는 그 후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이미 물그릇은 엎어졌고 이제 2인자의 자리는 쩌리짱의 차지가 되는가 했는데... ![]() [2009.10.3 ~ 2009. 11.21] 쩌리짱의 시대
|
Calendar
카테고리
전체스무살 TV_ 음악_ 잡스런_ 최근 등록된 덧글
여러모로 복잡하군요. ;;by 스무살 at 01/12 물론 패떴이 처음 시작할 .. by 스무살 at 01/07 이효리가 유재석과 같이.. by 간이역 at 01/07 너무 티나게 저러니까 .. by 스무살 at 11/25 링크 제목만 보고 트랙.. by 몽몽이 at 11/25 최근 등록된 트랙백
잘하던 정준하, 뉴욕특..by 문화와 함께하는 하루 메모장
| |||||